
배우 한지혜가 결혼 16주년을 맞아 남편, 딸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촬영에 나섰다.
2일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는 '16년 만에 다시 찍는 웨딩사진 이제는 셋이 함께 한지혜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지혜는 "오늘 드디어 16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촬영하는 날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더라. 세 사람 다 의상을 준비해야 하니까 신랑 퇴근하고 옷 입어보고, 짐 싸고 밤늦게 잤다"며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남편과 촬영에 나선 한지혜는 오랜 결혼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로 남편의 안정적인 성격을 꼽았다.
한지혜는 "신랑은 안정적인 사람이다. 한결같고 감정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서로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며 "아무래도 배우라는 직업이 조금 불안정한데 안정적인 남편을 만나서 지금까지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항상 고마운 부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말수도 없고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저랑 있을 때는 웃기다"고 덧붙이며 남편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다만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부부 사이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지혜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까 서로 조심하려고 해도 처음 몇 년은 죽일 듯 싸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해주고 싶은 것, 대하는 방법도 다르더라"며 "10년 넘게 살아도 몰랐던 지점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을 지나면서 전우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으며, 2021년 딸 윤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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