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이 올해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6일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신언식)이 주최하는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드라마 포함)예술인상에 배우 김무열, 공연예술인상에 배우 박근형, 공로예술인상에 이석기 촬영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고 안성기, 신인예술인상에 김도영 감독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되어 매년 연말에 영화, 공연, 공로, 선행, 독립영화 또는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각 2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연 부문은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 전반으로 심사 범위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포함)예술인상의 김무열은 넷플릭스 '참교육'에서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등 무너진 교육현장의 피해자 편에 선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폭넓고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예술인상의 박근형 배우는 70여 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데 이어 최근 연극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아버지', '세일즈맨의 죽음', '고도를 기다리며'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국립극장 '베니스의 상인'에서 샤일록 역을 맡아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로예술인상의 이석기 촬영감독은 1960~80년대 한국영화 중흥기부터 약 180편의 작품에 참여하며 촬영감독과 연출감독으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예술인상의 김도영 감독은 연기와 단편영화 연출을 거쳐 '82년생 김지영', ''만약에 우리' 등의 장편영화를 연출하며 대중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인턴'을 통해 다시 한번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굿피플예술인상은 1957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70여 년간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유니세프 자원봉사와 친선대사 활동 등 오랜 기간 선행을 실천해온 고 안성기 배우에게 수여된다. 평생 겸손하고 성실한 인품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그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생애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제1회 시상식에서 연기예술인 김혜자 배우에게 1억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출범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15년간 영화와 드라마, 공연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성과를 보여준 예술인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문화예술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제16회까지 60여 명의 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되는 올해 상식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설립자인 원로배우 신영균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김동호, 이장호, 손진책, 이영애, 송강호 등 영화와 공연예술계를 아우르는 주요 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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