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개리가 연예인에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강개리 KANG GARY'에는 '은마를 떠나지 못하는 하오 아빠 강개리 (feat. 학원 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개리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몇 년 동안 계속 고민만 했다. 편집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여행도 다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여행, 캠핑, 운동 등을 기록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개리는 아들 하오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하다 보니 초등학교 5, 6학년 때까지가 부모와 많이 시간을 보내는 시기이고, 가장 예쁠 때인 것 같다"며 "저는 아이가 크는 모습을 다 보고 담아놨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라는 게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부모를 위해서도 있는 것 같다.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개리는 연예계 활동에서 한발 물러난 현재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제 연예인에서 일반인화돼 가고 있다. 이런 시점에 다시 연예계가 아닌 유튜브 생태계로 들어가려니까 걱정이 된다"며 "막상 촬영하러 나가니까 '버거운데?'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유튜브 활동을 통해 달라진 긍정적인 변화도 언급했다. 개리는 "아내가 패션 인플루언서다 보니 외조도 해야 하고, 패션에 너무 뒤처지면 안 되니까 옷을 보게 되고 사게 된다. 그런데 막상 옷을 입고 나갈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사놓은 옷도 입게 되고, 살이 찌면 안 되니까 운동도 하게 된다"며 유튜브 활동의 장점을 전했다.
아들 하오는 "난 아빠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구독자가 엄청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개리는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 하오를 품에 안았다. 이후 하오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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