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김지원이 악플러들의 표적이 됐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24일 방송된 6회분이 시청률 19.5%를 찍었을 정도로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6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비극을 정면으로 조명한 것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이다. 급기야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SBS 닥터X 드라마 방영 중단에 관한 청원'까지 등장했다. 해당 청원은 공개를 위한 사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하루 만에 충족하며 공개 여부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일부 네티즌들은 주연 김지원의 SNS를 찾아가 악플 테러를 가하며, 논란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 김지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닥터X' 비하인드 컷 댓글창에는 "멸공입니다!", "5·18 지원아 잘 가라", "좋아하는 팬인데 5·18 내용은 실망이다", "공인이면 개인 정치 성향은 자제해라", "이제 안 보고 싶다", "정치색 묻은 드라마 안 하셨으면 좋겠다. 의학 드라마 보는데 스토리가 갑자기 산으로 가서 놀랐다", "좌파 드라마였네" 등 무분별한 악플들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닥터X' 6회 방영 직후 제작사 스튜디오S의 이옥규 CP(책임프로듀서)는 SNS에 "no fear(두려움 없다)"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닥터X'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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