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시리즈를 만든 제작사 대표 출신 A 씨가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 씨가 지난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매체는 "A 씨는 횡령 혐의로 최근 고소를 당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A 씨가 의도적으로 잠적했을 가능성,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 등을 열고 수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A 씨는 지상파 PD 출신으로 2019년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등을 제작한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 대표를 지냈다. '카지노'는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경찰) 등의 추적을 받는 카지노 업자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
A 씨는 2025년엔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자동차 부품 회사 사내 이사로 영입됐다.
A 씨의 행방이 묘연해진 건 7월 초로 알려졌다. 그가 장기간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 가운데 7월 말 A 씨가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이다. 그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B사가 "A 씨가 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주장하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15억원은 B사 자기자본의 1.14% 규모로 알려졌다.
다만 A 씨가 종적을 감춘 게 횡령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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