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현이 '신의 구슬'에서 범접 불가 아우라를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은 30여년 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수현은 황제의 막내딸이자 경화궁주인 왕희 역할을 맡았다. 정략결혼과 상실의 아픔으로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왕희는 수많은 소문과 시선 속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인물로 경화궁에 머물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 백결(안보현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29일 공개된 첫 스틸 속 수현은 고혹적인 자태와 화려한 비주얼로 경화궁주 왕희의 위엄을 드러낸다. 인물의 신분과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가운데, 차림새와 대비되는 서늘한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표정에서는 타인의 시선에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왕희의 냉랭한 성격이 엿보인다. 기품 있는 자태 너머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스틸컷만으로도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신의 구슬'은 수현이 사극에 도전해 자신만의 색깔로 경화궁주 왕희를 그려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수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도도한 카리스마는 물론, 사랑 앞에서 솔직하게 흔들리는 감정까지 폭넓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선보여 온 수현이 왕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를 전망이다.
'신의 구슬'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과 강한 흡인력으로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신의 구슬'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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