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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25년전 학폭 의혹 "악의적"..남편 주상욱·딸까지 건드리면 못 참아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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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측, 학폭 의혹 2차 부인 "관련 자료 확보..법률 검토 후 강력 조치"

차예련 주상욱 부부 / 사진=개인계정
차예련 주상욱 부부 / 사진=개인계정

배우 차예련이 20년도 더 전에 벌어졌다고 주장하는 '학폭 의혹'으로 인해  6일째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 조치등을 포함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차예련 본인 뿐 아니라 남편 주상욱, 딸, 시어머니 이야기까지 나오자 강경하게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차예련의 학폭 의혹이 수면 위로 오른 것은 지난달 30일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차예련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1985년생인 중계중학교 출신 여배우 B씨로부터 학창 시절에 상습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에 대해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 중학생 당시 그야말로 악마였다. TV나 유튜브에 웃으며 나오고 좋은 아내이자 엄마, 요리 잘하는 배우, 건강한 캐릭터로 소비되는 것을 보면 나는 고통을 느낀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B씨로부터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수시로 폭행당했으며, 이로 인해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부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가 자신에게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몇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너무 힘들어서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안고 살아간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에 배우의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이니셜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지목됐고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사실무근"이라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의 부인 이후에도 자신을 차예련의 동창이라고 밝힌 이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의혹을 둘러싼 공방은 가족에게까지 번지며 남편 주상욱 그리고 최근 공개한 딸에게도 논란이 옮겨 붙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 주상욱의 개인계정에도 악플이 달렸고 딸과 가족 시어머니까지 비난하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과거의 언행과 영상들이 파묘됐고 논란은 이어졌다. 차예련이 골프를 칠때 함께 했다고 주장하는 캐디의 증언도 이어지며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차예련의 계정에는 여전히 20여년 전 그녀의 학폭 의혹을 알고 있다는 댓글이 올라왔고 "잘못을 했으면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차예련의 본명인 박현호, 차예련의 출신 학교 등도 계속해서 거론하고 있다.

차예련의 학폭 의혹 부인에도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차예련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차예련 배우 관련 논란으로 배우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차예련 배우의 과거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드린 바 있다"라며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가족까지 비난하는 현재의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당사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 허위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차예련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사그러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년도 더 지난 일에 대해 양측이 다른 주장을 펴고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과연 이 사실이 꾸며낸 논란일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일지 향후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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