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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이혼 준비·사기 피해에 술 의존..간경변증으로 응급실 行"[인터뷰④]

고지용
고지용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과 사업상 사기 피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술에 의존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고지용은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고지용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고, 최근에는 간경변증을 앓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운을 뗐다.

고지용은 "당시 스트레스가 심했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일적으로 사기도 당하면서 술에 의존했었다"며 "그때는 탈출구가 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구에게 이혼할 거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고지용은 간경변증을 앓았다고 밝히며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하고 입원도 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그는 "지금은 술을 줄이고 있다. 주치의 선생님을 찾아가 복부 초음파 검사도 받으면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뒀으나, 2024년 4월 협의이혼했다. 현재 승재 군의 친권과 양육권은 허양임이 맡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승재 군의 면접교섭 문제 등을 둘러싸고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 고지용 측은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등을 신청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 합의가 없었으며,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을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고지용은 "현재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건 양육비 문제가 아니다. 면접교섭권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가 바쁜 것도 있었고, 제가 시간이 날 때 어디 데려가려고 해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협의하에 주기적으로 만나기로 했던 것들이 무색해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애매하다 보니 법원에서 면접교섭에 관한 부분을 명확하게 정해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들 승재 군과는 여전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올해 승재를 두세 번 정도 만난 것 같다"며 "통화도 하고 카카오톡으로 연락도 주고받지만, 직접 만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승재가 수학경시대회에 다녀왔을 때도 잘 다녀왔는지 물어봤다"며 아들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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