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과의 면접교섭 관련 법적 분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고지용은 스타뉴스와 만나 이혼 이후 아들 승재 군과의 관계와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뒀으나, 2024년 4월 협의이혼했다. 현재 승재 군의 친권과 양육권은 허양임이 맡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승재 군의 면접교섭 문제 등을 둘러싸고 법적 갈등을 빚고 있다. 고지용 측은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면접교섭 방해 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등을 신청했다. 반면 허양임 측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 합의가 없었으며, 자신이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이날 "올해 승재를 두세 번 정도 만난 것 같다"며 "통화도 하고 카카오톡으로 연락도 주고받지만, 직접 만나는 횟수는 줄어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승재가 수학경시대회에 다녀왔을 때도 잘 다녀왔는지 물어봤다"며 아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지용은 법적 분쟁이 알려진 이후 직접 만나는 것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가 기사화되면서부터 서로 껄끄러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법원의 판단이 나온 뒤 편하게 만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을 의뢰해 놓고 뒤에서 아이를 만나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 않나. 아이와 연락해도 서로 언급하지 않는다"며 "괜히 서로 불편해지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지용은 "현재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건 양육비 문제가 아니다. 면접교섭권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가 바쁜 것도 있었고, 제가 시간이 날 때 어디 데려가려고 해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협의하에 주기적으로 만나기로 했던 것들이 무색해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이 애매하다 보니 법원에서 면접교섭에 관한 부분을 명확하게 정해줬으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육비 문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고지용은 "알려진 내용 중 왜곡되거나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며 "과거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양육비를 가끔 보내지 못한 적은 있지만, 당시 허양임 씨도 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양육비를 한 번도 빠짐없이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지용은 "곧 마무리될 것 같다. 서로 피해를 보거나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이야기가 퍼지면서 왜곡되거나 과장된 부분도 많지만,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