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어'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의 치열한 진실공방이 본격화된다.
10월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는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유연석 분)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서현진 분)의 진실 게임을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은 서로 호감을 느꼈고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강지선이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한 '그날 밤' 벌어진 일에 대해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며 치열하게 충돌했다. 그러던 중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민준호와 강지선 중 거짓말을 한 사람은 강지선임이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6일 '라이어' 제작진은 이날 3회 본방송을 앞두고 다시금 팽팽하게 맞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첫 방송 전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 담기며 두 배우의 강력한 연기로 호평받은 장면이라, 더욱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진다.
스틸 속 민준호와 강지선은 민준호가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병원 복도에서 마주 서 있다. '그날 밤' 일에 대해 강제는 없었다며 줄곧 억울함을 호소해 온 민준호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강지선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그날 밤' 일이 강제였다며 피해를 주장해 온 강지선은 흔들림 없는, 적개심 가득한 눈빛으로 민준호를 응시하고 있다. 강지선이 민준호가 있는 병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라이어'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강지선은 민준호에게 "당신은 날 못 속여!"라고 경고한다. 이에 민준호는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반격한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진실공방이 본격화되면서 극의 몰입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라이어' 제작진은 "민준호와 강지선이 마주할 때 극의 긴장감이 치솟을 것이다. 보는 사람이 둘 중 누구를 의심하고 누구를 믿느냐에 따라 해당 장면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며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장면인 만큼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는 많이 고민하고 상의하며 촬영에 임했다. 두 배우의 엄청난 집중력에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라이어' 3회는 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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