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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런던 학부모 모임서 진땀 "영어 어버버..딸 창피했던 듯"[윤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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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영국 런던에서 영어 공부에 도전한 근황을 전하며 딸 리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한국인 0명인 어학원에서 공부 시작했어요.. 주5일 혼자 밥먹다가 울적해진 그녀의 영어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런던의 한 어학원에 등록해 영어 공부를 시작한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첫 수업을 마친 뒤 점심시간에 라멘을 주문하며 "쓸쓸한 혼밥이다. 나 조금 외롭다. 하지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어학원에 다닌 지 3일 차에는 벌써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장윤주는 "오늘은 영어학원에 오기 싫었다. 왜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주말을 기다리는지 이제야 비로소 프리랜서 30년 만에 이해하게 됐다"며 "오늘은 입맛도 없고 좀 쉬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리사를 학교에 보낸다"며 런던에서의 바쁜 일상을 전했다.

운동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오늘 아침에는 남편과 함께 5km 정도 뛰고 집에서 홈트레이닝까지 하고 나왔다"며 "지난주에는 학원을 시작하는 주여서 운동을 하루밖에 못했더니 살이 조금 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상이나 이야기들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공부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장윤주 / 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장윤주 / 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특히 장윤주는 딸 리사의 학교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가 영어 실력의 한계를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리사 학교 학부모 모임에 남편과 함께 갔다. 다양한 국적의 학부모들이 모여 돌아가면서 짧게 자기소개를 했는데 너무 떨렸다. 결국 어버버하다가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영상을 리사가 봤다. 리사도 한국에서는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곳에 와서 대화를 나눠 보니 영어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그런데 엄마까지 영어를 잘 못하니까 리사가 살짝 창피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사에게 부끄러운 엄마가 되면 안 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딸의 학교생활을 신경 쓰면서 자신의 모습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저도 모르게 리사를 학교에 데려다주거나 데리러 갈 때 조금 더 신경 쓰게 된다"며 "첫 학부모 모임에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갔는데, 이제는 아무리 아침이고 정신이 없어도 진주 귀걸이 정도는 하고 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세 연하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사 양을 두고 있다.

장윤주는 지난해 12월 남편 정승민이 원하던 학교에 합격하면서 런던으로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남편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런던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장윤주는 "완전히 가는 것도 아니고, 일이 있을 때마다 왔다 갔다 하는 건데도 마음이 이상하다"며 새로운 환경을 앞둔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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