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보면 호날두 생각나, 스피드는 정말 놀랍지” 맨유 출신 감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4.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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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3일(한국 시간) “키어런 리차드슨이 손흥민의 간결한 마무리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했다”고 전했다.


리차드슨은 호날두의 전 동료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 몸담았다. 누구보다 호날두를 가까이에서 지켜봤을 터.

그는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에 출연해 “나는 손흥민을 사랑한다. 맨유에 있는 손흥민을 좋아하고 싶다. 그는 토트넘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칭찬은 마르지 않았다. 리차드슨은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무자비하다. 호날두를 떠오르게 한다. 만약 그가 골문으로 향하면 골이 터지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손흥민의 질주와 스피드는 경이롭다”며 감탄했다.


이전에도 팬심을 드러낸 바 있는 퍼디난드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나도 손흥민을 좋아한다. 그는 위협적인 선수”라고 동조했다.

손흥민은 이전에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은 바 있다. 최근 호날두가 만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으나 리차드슨의 평은 손흥민에게 최고의 칭찬이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올 시즌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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