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올해 최고 애니메이션 선정

김양현 기자 / 입력 : 2004.1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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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사진)가 시청자가 뽑은 200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됐다.

케이블 애니전문 채널 투니버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홈페이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누야샤'가 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총 1만9051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이누야샤'는 작품상, 남우주연상(이누야샤), 여우주연상(가영), 성우상(강수진), 가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속 장소(고대 일본 전국시대), 최고 커플상(이누야샤와 가영), 최고 얼짱상(이누야샤)을 휩쓸었다.

'이누야샤'는 2000년 제작된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란마1/2’, ‘인어의 숲’ 등으로 천재 작가 반열에 오른 다카하시 루미코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우연히 500년 전 일본 전국시대로 돌아간 여주인공 가영이 반인반요괴 인간 이누야샤와 벌이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투니버스에서는 올 1월 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으며 12월 22일(매주 월~금 저녁 7시)부터 4기 26화를 방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5, 6기 및 TV 스페셜판을 연속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최고의 한국 애니메이션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올림포스 가디언'이 뽑혔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작인 '오세암'과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 우비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내 친구 우비소년'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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