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도 '톱스타 격전지' 건설사 모델 합류

김양현 기자 / 입력 : 2004.1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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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신데렐라 김정은(사진)이 톱스타들의 CF 격전지인 건설회사 광고모델로 합류했다.

김정은은 지난 20일부터 중견건설업체인 이수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브라운스톤'의 티저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브라운스톤은 지금까지 주로 이미지 광고만을 해 왔으나 이번에 김정은을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이수건설과 김정은의 광고계약기간은 1년간이며 김정은이 받는 모델료는 이미연 이영애 채시라 배용준 등 다른 건설업체 광고에 출연했던 톱스타들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통상 연간계약으로 4~5억원 내외의 금액을 받고있다.

이수건설 홍보실 관계자는 "김정은씨가 올해 최대의 히트작인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좋은 이미지를 보여줬다"며 "고품격 아파트인 브라운스톤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질 것 같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김정은이 교복을 입은채 학교 담장을 등지고 서서 회상에 잠기는 모습이다. 이는 성인 남자들이 학창시절 한번쯤 좋아했던 여학생의 이미지가 바로 김정은으로 그가 브라운스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컨셉이라는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그동안 비씨 카드 등의 CF에 출연한 바 있는 김정은은 이번 광고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로 일관하며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 광고는 내년 1월부터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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