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이수민♥원혁 2년 반대→결혼식서 '자작곡 축가' 오열[조선의 사랑꾼][★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5.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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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코미디언 이수민의 딸 배우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식 전날 원혁은 이수민의 집에 깜짝으로 찾아와 이용식, 이용식 아내, 이수민과 사진을 찍으며 다음날을 기대했다. 원혁이 집에 돌아가자마자 이수민은 이용식을 안고 오열했다. 이수민은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고 했고, 이용식은 "원혁이 앞에선 울지 마. 걔 또 터지면..."이라며 딸을 달랬다.

이용식은 "세상 딸들은 다 이렇게 울어?. 나 봐. 참잖아 지금"이라며 이수민을 달래곤 홀로 집밖으로 나섰다. 이용식은 "수민이는 나 있으면 더 울지. 그래서 내가 나왔지"라면서 자신도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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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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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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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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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결혼식 당일, 이수민과 원혁, 이용식 등 모든 가족이 잠을 설치고 새벽부터 준비에 나섰다. 결혼식 직전 이용식은 이수민이 있는 신부 대기실에 오자마자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민도 "나 예뻐?"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쏟아지자 이수민은 "큰일 났다"라며 이용식을 차마 보지 못했고 이용식도 눈물을 훔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강수지와 황보라, 김지민 모두 함께 눈물을 흘렸다. 황보라는 "초중고 친구들이 나를 보고 '너는 시집 안 가고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다'고 하면서 막 울더라. 엄마도 울었고 아빠도 엄청 울었다"고 경험담을 밝혔다. 이용식은 "이제는 울지 말자. 여기까지만 우는 거야"라며 딸을 다독였고 이수민은 "나 예뻐?"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식은 "지구상에서 제일 예뻐. 내 딸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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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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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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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날 결혼식엔 남진, 송대관, 배일호, 임하룡, 박일남, 최진희,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김수찬, 류지광, 김학래, 김미화, 팽현숙, 최양락, 김수용, 박수홍, 윤택, 조세호, 정종철, 문세윤,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김지민, 황보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김성주가 MC를 맡았다.

원혁은 신랑 입장 순서에 예식장에 등장하며 "으아아아!"라며 급발진 포효를 해 모두를 웃겼다. 원혁은 "지구를 구한 영웅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행복하고 온몸에 전율이 터져나와서 주체가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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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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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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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용식은 이수민을 데리고 신부 입장을 시키며 끝내 눈물을 보였고 이수민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곡을 의뢰해 '잘 살아야 할 텐데'라는 곡을 축가로 부르며 "혁아 수민아 잘 살아라"라고 조언했고 모두가 오열했다. 남진도 절친 이용식과 함께 생애 첫 축가로 '둥지'를 부르며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끝으로 원혁도 축가를 불렀지만 이날 역시 스스로 오열했다.

마침내 이용식이 이수민과 원혁을 안아주며 이수민과 원혁은 부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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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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