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가 놀라운 상승세로 월화드라마계를 평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23.2%를 보였던 시청률은 불과 하루만인 21일 27.1%로 껑충 뛰어올랐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21일 17.7%, MBC '영웅시대'는 14.7%의 시청률을 보여 20일 각각 17.2%, 14.4%를 보였던 것과 엇비슷하다. 그만큼 '미사'가 흡인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는 증거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다음주 28일 종방을 앞두고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리라 관측된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도 마찬가지다. 20일 21.9%를 보였던 '미사'의 시청률은 24.0%로 상승세를 탔다.
반면 출발과 함께 '미사'를 추격, 한때 '미사'보다 앞선 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던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이하 '하버드')는 20일 16.2%에서 15.9%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20일 16.2%로 '미사'와 동률을 보였던 MBC '영웅시대'는 15.7%로 역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방송된 '미사' 16회에서는 윤(정경호)가 무혁(소지섭)이 자신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혁의 심장을 이식받지 않겠다며 치료마저 거부하고, 죽어가는 무혁의 곁에 머물 수 없는 은채(임수정)은 환영에 시달리며 점점 정신이 혼미해가는 내용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야기했다.
40, 50%대의 '대박' 시청률을 내지는 못했지만 '미사폐인'이라는 마니아층을 만들어온 '미사'는 과연 종반으로 치달은 비극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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