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다큐, 내년 1월 개봉

정재형 기자 / 입력 : 2004.12.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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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와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내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29일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와 관련한 대책위의 활동을 기록하고 미국의 압력과 커넥션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현재 편집중이며 내년 1월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크린쿼터 축소를 주장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국제경제자문단에 미국 외교부 고위관리와 월드 디즈니, 드림웍스 등 미국 영화사의 고위 인사가 포함됐다는 내용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다큐멘터리 제목은 처음에 '섭씨 611'로 하려다가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을 모방한다는 지적이 있어 다른 걸로 고려하고 있다"며 "좀 충격적인 제목으로 될 것 같아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덕션 '아이 스크림'(I scream)의 이훈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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