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불새'의 에릭처럼 색깔있는 연기하겠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5.05.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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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하겠다."

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활' 기자간담회에서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정진우 역을 맡은 고주원이 이번 역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오디션을 봤는데 연락이 없어, 마음 고생을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어느 날 전화해서 KBS 앞으로 오라고 하더니 호프집으로 데려갔다. '부활' 주인공과 스태프가 있는 곳에서 나를 정진우 역을 맡은 고주원이라 소개했다"고 말해 이 드라마 역이 남다른 기쁨을 주었음을 밝혔다.

이어"드라마 첫 주인공이라 떨린다. 특히 정진우라는 캐릭터가 좋다"며 "'불새'의 에릭과 비슷한 점이 있는 인물이지만, 이번 역을 통해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드라마 '때려', 설날 특집극 '깍두기' 등 4번째 드라마에 도전하는 고주원은 태권도, 합기도 공인 4단이다.


이미 '무등산 타잔 박흥숙'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그 영화를 통해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역할에서부터 부드러운 역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아우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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