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 '들꽃', 시청률 20% 첫 돌파

이규창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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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들꽃'(극본 정지우ㆍ연출 조남국)이 지난해 10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시청률 20%대에 진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들꽃'은 13일 전국 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인 '들꽃'은 대구와 대전 등 지방에서 20%를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여왔으며, 이날 전국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시청률 20% 벽을 깼다.

'들꽃'은 최근 주인공 현준(선우재덕 분)이 아내 강희(장혜숙 분)의 거짓임신과 불륜 사실을 알게되고 민규(김정학 분)로 인해 쓰러졌던 순정(이아현 분)의 어머니 옥희가 의식을 회복하는 등 등장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종영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네 자매를 거둬 키우는 '현대판 또순이' 순정의 생활상과 현준과의 순수한 사랑으로 중반까지 이끌어왔던 '들꽃'은 최근 현준의 아내 강희와 순정을 사랑하지만 야망이 앞서는 민규 등 악역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갈등 관계가 본격화됐다.


순정의 가족들이 하나 둘 과거를 뉘우치며 순정에게 힘이 되어주고 순정과 현준의 사랑이 결실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후 옥희의 재산을 가로챈 민규와 현준을 배신했던 강희가 어떤 파국을 맞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음주 종영하는 '들꽃'의 후속으로는 송선미 성현아 이종원이 출연하는 '어느날 갑자기'(극본 박현주ㆍ연출 박영수)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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