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미디어그룹이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되고, 자본잠식률이 98%에 달해 상장폐지 위기에까지 몰리게 됐다.
서세원미디어는 9일 지난해 매출액 30억5100만원, 영업손실 54억6600만원, 순손실 102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서세원미디어의 지난해말 현재 자산총계는 106억1591만원, 부채총계 104억6295만원, 자본총계는 1억5295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 77억3500만원을 감안하면 자본잠식률은 98.02%에 달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감사보고서상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실이 확인되고 사업보고서 법정제출시한(3월31일)까지 자본잠식률을 50% 아래로 낮추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 및 3일간 매매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세원미디어는 지난해 4월 경상손실 발생 및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사업보고서 제출시까지 경상손실이 확인되고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60매매일중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되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서세원미디어를 타법인출자금액 100분의 50이상 변경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서세원미디어는 이날 지분 100%를 인수키로 했던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15%만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정정공시했다. 회사측은 외부평가를 재실시한 결과 상호합의하에 취득지분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정정사유를 밝혔다.
서세원미디어는 지난 1월 20일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보통주 28만4000주(100%)를 75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서세원미디어, 자본잠식에 '불성실법인'까지
정형석 기자 / 입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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