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양수리 종합촬영소 제 3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감독 송해성·제작 LJ필름)의 현장공개에서 배우 이나영과 강동원이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세번 자살을 시도한 미대 강사 유정 역의 이나영과 세 사람을 죽인 사형수 윤수 역을 맡은 강동원은 이날 교도소 내 '만남의 방'에서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4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오는10월께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