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 4’, 北美 흥행 1위

정상흔 기자 / 입력 : 2006.04.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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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주커 감독의 ‘무서운 영화 4’(사진)가 북미 흥행왕에 올랐다.

17일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무서운 영화 4’가 지난 주말(14-16일) 4102만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무서운 영화’ 시리즈는 유명 호러 작품들을 패러디한 저예산 코미디 시리즈. 3편에 이어 데이비드 주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나 페리스, 레지나 홀, 시몬 렉스 등이 출연했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아이스 에이지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는 2위. 흥행수익 2000만달러.

‘더 벤치워머스’(감독 데니스 듀간) 또한 한 계단 내려선 3위(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14일 첫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 ‘와일드’(감독 스티브 스파즈 윌리암스, 955만9000달러).


지난주 3, 4위였던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테이크 더 리드’(감독 리즈 프리들랜더)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인사이드 맨’(감독 스파이크 리)은 5, 6위로 나란히 하락했다. 흥행수익은 각각 670만달러와 629만2000달러.

이 외에 ‘럭키 넘버 슬레빈’(감독 폴 맥귀간), ‘생큐 포 스모킹’(감독 제이손 래트먼),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감독 톰 듀이), ‘브이 포 벤데타’(감독 제임스 맥테이그) 등이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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