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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뮤지컬 ‘맘마미아’(사진)가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은 “배우 톰 행크스가 운영하는 영화사 플레이스톤측이 뮤지컬 ‘맘마미아’의 프로듀서 주디 크레이머의 제작사 리틀스타 서비스, 그룹 아바의 베니 엔더슨과 비욘 울베이어스와 계약을 했다”는 버라이어티지의 기사를 인용보도했다.
플레이스톤측은 영화 투자 및 배급에 대해 영화사 유니버설 픽처스측과 협의중이다. 이 영화는 2007년 후반 개봉 예정.
스웨덴 유명그룹 아바의 노래 22곡을 엮은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돼 전세계적으로 16억달러를 벌어들인 히트작. 특히 수록곡 ‘맘마미아’ ‘댄싱 퀸’ 등이 아바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4년 박해미 배해선 주연으로 상연돼 관객 20만을 불러모았으며 오는 6월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를 예정이다.
‘맘마미아’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옛애인 중에 자신의 부친을 가려낸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