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는 결혼 이후 미모가 점점 더해져"

부산=김경욱 기자 / 입력 : 2006.10.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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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화배우 차인표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재치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20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아내 신애라의 미모를 극찬하며 닭살커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영화제 사회를 담당한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와 무대에 올라 "지난 12일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쉽게도 이제 막을 내린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아름다운 신애라와 함께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인표는 "대본에 너무 충실하다"고 응수하는 신애라에게 "결혼 이후에 날로 미모가 더해진다. 댁에서 남편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것 같다"고 말해 폐막식에 참석한 5000여 관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회를 담당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오늘 부산에 도착해 제일 먼저 느낀 점은 영화제 폐막식 날임에도 마지막이라고 느낄 수 없을 만큼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면서 "이렇게 사회자로 나서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사회자로 나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성대하게 개막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0일 오후 7시 폐막식을 갖고 9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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