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에 준 결혼 13주년 선물은?

속초(강원)=김현록 기자 / 입력 : 2006.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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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애처가 최수종이 최근 결혼 13주년을 맞아 아내 하희라에게 특별한 CD를 선물했다.

최수종은 29일 강원도 속초 한화설악리조트에서 열린 KBS1 대하사극 '대조영'의 오픈세트장 개장식에 참석해 애처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극진한 아내사랑 덕택에 본의아니게 무심한 남편들로부터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 최수종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친구들에게 또 욕먹을 지 모른다"고 웃음을 지으며 얼마 전 있었던 결혼 13주년 기념일 이야기를 전했다.

최수종은 "그 날도 문경에서 밤 12시에 촬영이 끝나 너무 시간이 없었다. 촬영이 끝나고 청담동에 있는 스튜디오를 빌려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CD로 제작해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말했다. 바쁜 와중에도 정성스런 편지에 달콤한 사랑노래까지 함께 CD에 넣어 선물한 정성에 하희라도 무척 고마워했다고.

최수종은 "하희라와는 여전히 사랑스럽게 지낸다"며 "항상 해왔던 것처럼 산다. 어제도 새벽 5시에 집에 들어갔는데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2시간이 훌쩍 흘러서 서로 촬영장으로 직행했다"고 최고의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뽐냈다.


현재 KBS1 '대조영'과 MBC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 각각 출연중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20%를 훌쩍 넘는 높은 시청률의 1등공신 노릇을 톡톡히 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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