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연인' 종영소감 "물에 젖은 솜뭉치"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7.0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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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


탤런트 김정은이 자신의 주연작 SBS 수목드라마 '연인'의 11일 종영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은 12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윤미주거든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온몸이 진짜 물에 젖은 솜뭉치 같아요. 어젠 몸만 아팠는데 오늘 아침에 눈 떠 보니 눈물이 나고 맘까지 아프네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성형외과 의사 윤미주 역으로 출연해 조직폭력배 이강재 역의 이서진과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정은은 "배우가 열심히 몰입하는 건 좋은데 전 참 왜 이런지 모르겠다"며 "이번엔 특히나 미주를 보내기가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 보내지지 않으면 당분간 안 보낼래요. 보내려고 노력 안하려구요"라며 "모두들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사랑해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연인'은 11일 23.5%의 전국 시청률(TNS미디어)을 기록하며 종영했으며, 후속으로는 이요원 이범수 주연의 '외과의사 봉달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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