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미니홈피 해킹피해..폐쇄 결정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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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임성균 기자 tjdrbs23@>


신예스타 정일우(20)가 자신의 미니홈피가 해킹당하는 피해를 입고 수 년간 애정을 쏟았던 미니홈피를 폐쇄키로 결정했다.

최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촬영장에서 만난 정일우는 "누군가가 미니홈피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나를 사칭해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사진과 글을 마구 삭제하기도 했다"며 "나의 미니홈피를 찾는 사람들에게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순식간에 인기를 모은 정일우는 미니홈피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하루 수 천명에서 많게는 수 만명이 그의 미니홈피를 찾았고, 연예계 데뷔 전 고교시절 사진들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로 옮겨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일우는 "미니홈피에 재밌는 사진과 글도 올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근황도 전하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것도 아쉽다"며 "조금 여유가 생기면 새로운 미니홈피를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들의 미니홈피가 스타와 팬들의 소통의 장으로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되기도 하지만 해킹이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들로 인해 수 년간 공들인 미니홈피를 폐쇄하는 스타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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