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결혼소감 묻는 기자에게 '환한 미소'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5.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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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혜진 ⓒ임성균기자 tjdrbs23@


26일 8년 연상의 벤처사업가 한모씨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 배우 심혜진이 결혼소감을 환한 미소로 대신했다.


심혜진은 3일 오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되는 KBS 2TV '최강 울엄마'의 녹화 직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결혼식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한 뒤 환한 미소로 모든 말을 대신했다.

심혜진은 결혼과 관련한 대해 일절 함구했지만, 미소를 보이는 그의 얼굴에서는 예비신부의 설렘과 기쁨이 그대로 묻어났다.

심혜진 소속사 젤리박스 관계자는 "심혜진씨가 결혼식이 이벤트화되는 것을 싫어한다. 양가 어른들만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심혜진이 결혼과 관련해서도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혜진 소속사인 젤리박스는 "심혜진이 최근 결혼 날짜를 결정하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있다"며 "친한 지인들과 양가 친척들만을 초대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식장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일반 예식장이나 호텔이 아니다. 조용하고 간소하게, 그러나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것이 심혜진의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심혜진의 예비신랑 한모씨는 8년 연상의 벤처사업가로 두 사람은 6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현재 KBS 2TV 성장 드라마 '최강! 울엄마'에 출연 중인 심혜진은 결혼이후 6월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청평에 전원주택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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