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日서 'S라인의 여왕'으로 뜨거운 '조명'

첫 일본진출 프로모션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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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현영이 일본 기자회견을 마치고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팔방미인' 현영이 유창한 일본어와 애교로 일본 진출에 성공적인 첫단추를 끼웠다.

현영은 28일 오후 1시부터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S라인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과 체형관리를 위한 운동 시연회를 가졌다.


현영은 이날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주니치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간지와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보체', 고분샤의 '여성자신' 등 주간지, TBS 등 지상파 방송 등 65개 매체 100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현영은 특유의 목소리와 애교 넘치는 말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현영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 일본 취재진들로부터 칭찬과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일본을 방문하는 대개의 한류스타들이 인사말 정도만 일본어로 하는 것과 달리 현영은 처음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도 유창한 일본어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요가와 필라테스를 응용한 운동을 시연하면서도 일본어로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약 3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현영은 절반 이상을 일본어 질문에 일본어로 즉답해 기자회견 진행도 빨랐으며, 애교 넘치는 말투와 미소로 회견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최강로맨스' '조폭마누라' '작업의 정석' 등 영화와 SBS '헤이헤이헤이2', MBC '섹션TV'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 등 방송프로그램, 대성 셀틱보일러, 하이마트 등 각종 CF 출연작품 등 방송연예 전방위에 걸쳐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장면을 편집한 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사회자가 미리 준비한 질문에 현영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라인'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일본인들에게 현영이 자신이 직접 몸으로 S라인의 정의를 일본어로 설명하자 취재진들의 박수와 웃음이 터져나왔다.

현영은 일본에 인상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이 다정하고 아기자기 하고 예쁘고 귀엽다"고 답했으며, 몸매 관리비결에 대해서는 육류보다 야채류를 먹고,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쁜 옷을 사는 것 보다, 몸관리를 잘 해서 자기 몸을 예쁘게 '명품 몸매'로 가꾸면 굳이 명품 옷을 입지 않아도 예쁘게 보인다고 강조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일본 취재진의 재미있는 질문도 쏟아졌다. 재테크 방법을 묻는 질문에 현영은 한 곳에 집중 투자하지 말고, 증권이나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해서 투자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아울러 첫 주연작인 영화 '최강로맨스' 출연소감과 에피소드를 들려줬고, 배우 손예진과의 일화도 소개하기도 했다.

27일 일본을 찾은 현영은 이날 기자회견 후 현지 언론과 개별 인터뷰를 하며 28일 오후 마지막 비행기로 귀국, 이튿날 곧바로 CF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현영은 이번 'S라인의 여왕' 프로모션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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