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연 성황' 이민우 "나는 야한 무대가 좋다"

일문일답

도쿄(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8.02.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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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신화의 이민우가 자신은 야한 무대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전날에 이어 11일 오후 3시부터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 'EXPORE M - M Style Live In Japan 2008'에서 검정색 의상과 흰색의상, 빨간색 의상을 번갈아 선보였고, 그 색상에 맞춰 귀엽거나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민우는 "섹시한 무대가 좋았다. 힙합과 록이 접목된 음악을 하게 되면 몸이 저절로 감기게 된다"면서 "노래도 재미있고, 춤도 열정적으로 추게 되는 것은 힙합과 록이 만났을 때"라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스타일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Let Me Love U' 'AM 07:05' '재즈카페' 등을 부르는 무대에서 빨간 의상을 입고 섹시한 옷차림의 여성댄서와 어우러지면서 야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스탠드마이크에 혀를 내미는 퍼포먼스로 여성관객들의 큰 비명을 유도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민우와의 일문일답.


- 일본에서 두번째 공연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

▶ 공연마다 늘 항상 새로운 마음이어서, 오늘도 감동이 두 배였다.

- 블랙, 화이트, 레드 등 색깔별로 다양한 무대를 보였는데.

▶ 오늘은 레드 무대에서의 섹시 타임이 좋았다. 그런 장르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무대를 좋아하게 되더라. 노래도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하게되는 음악은 힙합과 록이 만났을 때다. 그런쪽으로는 몸이 저절로 감긴다.

- 2시간 넘는 공연에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나.

▶ 3시간 넘게도 했었다. 체력은 문제 없다. 일본관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어서 있는게 놀랍더라.

- 한국공연과 다른 점이 있다면.

▶ 오늘 공연을 화이트는 큐티, 레드는 섹시 등 색깔별로 무대 컨셉트를 잡았다. 이 컨셉트의 틀은 크게 바꾸지 않는다. 자주 바꾸면 틀이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곡들을 서로 양국 관객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성한다. 일본에서는 벤치나 곰인형 등 소품을 이용해 기억에 남도록 한다. 한국과 큰 차이는 없다. 신화 노래인 'I pray for U'를 일본사람들이 좋아해 새롭게 편곡해서 불렀다.

- 지난해 첫 공연을 벌였는데, 이번에 다른 점이 있다면.

▶ 공연을 할 때마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다이나믹하고 임팩트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리얼 사운드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기호에 맞춰 전곡 밴드로 했다. 비용을 많이 들였다.

- 레퍼토리 중 재즈적인 느낌이 많이 있는데, 음악적 변화에 대한 예고인가.

▶ 그런건 아니다. 평소에 재즈나 솔, 펑키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 14일 발매될 미니앨범에는 아날로그 사운드가 많다. 실제 악기들이 많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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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무대장치 음향은 마음에 드는가.

▶ 현장 스태프들이 사운드를 잘 잡아서 좋았다. 무대 동선에 있어 다소 엉키고 설킨게 좀 있었을 뿐이다. 어제 스태프들의 실수가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게 재미있다.

- 오늘 실수는 있었나?

▶ 'Bump' 무대에서 옷이 한 번에 찢어져야 하는데, 네 번만에 찢어졌다. 그런데 그런 실수들이 오히려 좋다. 그런 것 때문에 오히려 정감 있고 좋다.

- 공연 마지막 인사에 '신화가 다시 올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말을 했는데.

▶ 일종의 고맙다는 표현이다. 각자 서로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올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다. 나 혼자서 음악을 만들지만, 관객이 공연의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 일본 관객들이 한국어를 알아듣던데, 언어의 장벽은 없나.

▶ 일본 사람들이 잘 알아듣도록 천천히, 끊어서 이야기했다. 처음엔 언어문제로 다소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괜찮다. 의사소통으로 곤란을 겪은 적은 없었다.

- 한국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다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어떤 내용인가.

▶'센티멘탈리즘'이란 제목의 앨범이 나오는데, 새 음반을 소개하는 자리고, 또한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맞는 내용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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