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수프로 '진실게임', 17일 아쉬움속 대단원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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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시청률 경쟁 속에서 약 10년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SBS '진실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진실게임'은 17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고한다.


사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들 중 방송 10년이 됐음에도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한 '진실게임'의 종영은 예상치 못한 일이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진실게임'의 제작진은 지난 5월28일 갑자기 폐지 결정을 통보 받았다. SBS 예능 간판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 보다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던 프로그램의 갑작스런 폐지다.

이에 매회 기상천외한 사람들의 사연과 장기로 많은 대중의 탄탄한 지지를 받았던 '진실게임'의 폐지를 놓고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진실게임' 폐지가 공식화됨에 따라 SBS는 24일부터는 '인터뷰게임'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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