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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서라가 8년만에 SBS '달콤한 나의 도시' 후속작인 '신의 저울'(극본 유현미ㆍ연출 홍창욱)을 통해 이상윤의 엄마로 TV에 복귀한다.
김서라는 '신의 저울'에서 송여사 역으로 50대의 전업주부로 일에 바빠 무심한 검사 남편 김혁재(문성근 분) 대신에 무한대의 애정을 쏟으며 아들 김우진(이상윤 분)을 검사로 키운다.
대통령의 사돈인 재벌충수도 구속하는 대검찰청 중수부장 남편 김혁재의 부인으로 음주의 걸린 친정동생을 그 자리에서 구속지시를 내려버린 남편 때문에 친정식구들과 인연을 끊고 아들만 바라보면서 사는 연인이다.
'신의 저울'의 마정훈 PD는 "'신의 저울' 출연을 위해 미국에서 출국했다"며 "'로비스트'는 미국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잠깐 나오셨지만 '신의 저울'에서는 문성근씨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1990년 칼(KAL)기 폭파 사건을 다룬 영화 '마유미'로 화려하게 스크린 데뷔한 김서라는 1999년 결혼했고 2000년 드라마 '왕과 비'를 끝으로 남편과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1남 1녀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김서라는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 2회에서 송일국의 고모로 카메오 출연해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의 저울'에 김서라 외에 추상록, 김승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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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로비스트' 중 한장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