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드라마 '라이프특별조사팀' 호평 속 아쉬운 종영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6.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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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즌드라마 '라이프특별조사팀' ⓒMBC


MBC 시즌드라마 '라이프특별조사팀'이 29일 12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라이프특별조사팀' 12회는 지난 22일 방송된 11회에 이어 노숙인들의 보험금 수취사건을 다뤘다.


박찬호(엄기준 분), 주강이(심은진 분) 콤비는 마지막까지 보험금에 얽힌 사건에 대한 진실을 풀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이프특별조사팀'은 드라마 내내 이어졌던 박찬호, 주강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완성하면서 마무리 했다.

'라이프특별조사팀'은 수사권이 없는 보험조사원을 소재로 해 경찰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전개를 선보였다.

이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라이프특별조사팀'의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소감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정말 즐겁게 보고 있었는데 아쉽다, 시즌 2로 돌아와 달라", "계속 이어가도 흠이 없을 것 같은 드라마인데 너무 아쉽다", "불륜이나 출생의 비밀, 몇각 관계의 사랑이야기가 짜증났는데 너무 훌륭한 드라마였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MBC는 지난해 9월30일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를 시작으로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 '라이프특별조사팀'을 차례로 선보였다.

일요일 늦은 밤 시간대에 편성된 시즌드라마는 10%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에피소드 위주의 독특한 형식으로 국내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들을 다루며 다수의 마니아를 양산했다.

시즌드라마가 종영한 뒤에는 오는 7월6일부터 인기 미국드라마 'CSI'가 시간을 앞당겨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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