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진짜 이대로 괜찮은가요"…악플러에 쓴소리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0.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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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악플러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하리수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이 미니홈피 게시판에 "진짜 이대로 괜찮은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리수는 "너무 슬프고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라고 말문을 연 뒤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얼마나 아팠으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을까요. 재환 오빠에 진실 언니에 장채원씨까지 모두들 많이 힘들고 아팠을 걸 생각하니 한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리수는 "하루도 멀다 않고 독설을 써대는 악플러, 용서만이 미덕은 아닌 듯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또 '일부 네티즌의 미니홈피에 4년 전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리수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어 글을 올렸다고 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기가 막혀 통화를 해봤더니 2명이 와서 '내가 하리수다'라며 글을 올리며 욕을 했다고. 이런 진짜.."라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100% 확인되지 않은 것을 사실인양 퍼뜨리며 루머를 만들고, 그에 대해 죄책감도 없는 인간성 마이너스 500%의 인간들, 과거 친하게 지냈던 쥬얼리의 지현이 이야기도 아니라고 백만 번을 이야기해도 항상 떠돌더니 오늘은 또 어이없는 이야기에 슬픈 이야기까지. 정말 이대로 괜찮나요"라고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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