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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소지섭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96년 드라마 '모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소지섭은 이날 수상한 신인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받는 신인상이다.
소지섭은 지난 달 열린 제28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소지섭은 소집해제 후 복귀작인 '영화는 영화다'로 흥행과 수상,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한편 소지섭은 이날 '강철중'의 김남길, '걸스카우트'의 류태준, 'GP506'의 이영훈과 신인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