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열정가득했던 '서해안페스티벌' 복수전

보령(충남)=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2.0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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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보령(충남)=홍봉진 기자 honggga@


김장훈의 충남 보령에 대한 사랑과 공연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난 2시간30분이었다.

김장훈은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충남 보령시 보령 실내체육관에서 '서해안 환경사랑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무료 공연을 열었다.


'독립군가'를 배경음악으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공연의 문을 연 김장훈은 '우리 기쁜 날'을 부르면서 공연을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보령둥이 김장훈입니다"라고 보령시민에게 인사를 건넨 김장훈은 "어려운 날을 딛고 푸른 바다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한숨이나 아픔 같은 이야기는 하지 말고 앞으로 희망차게 즐거운 날들을 살자"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이 공연은 지난 여름 '서해안 페스티벌'의 복수전에 해당 한다"며 "지금까지 회 먹으면서 몸을 만들어서 컨디션이 너무 좋다. 오늘을 위해 몇 달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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