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김동률 콘서트 파워, 코리안시리즈급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1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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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과 김동률의 '카니발 콘서트'가 코리안 시리즈에 맞먹는 관심을 이끌어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적과 김동률 측 관계자는 7일 오전 "지난 10월 27일 오후 8시 G마켓 단독으로 예매를 시작한 카니발 공연의 동시 접속자 수가 8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G마켓 측은 '예매 시작 직후 카니발 공연의 페이지뷰는 약 20만 건이 넘었다'며 '이는 코리안 시리즈 예매 시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카니발 콘서트의 경우, 예매 첫 날 대부분의 팬들이 가장 비싼 R석에 집중적으로 몰려들었다. 이에 따라 20여 분간 서버 불안정도 초래했다.

이 관계자는 "G마켓 측은 서버 불안으로 불편을 겪은 예매자들을 위해 공연 당일 G마켓 부스를 설치해 따뜻한 음료와 카니발 콘서트 이미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리고 덧붙였다.


감성파 싱어송라이터들인 이적과 김동률이 지난 1997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은 '거위의 꿈' '그 땐 그랬지' 등 히트시켰다. 카니발은 결성 11년 만인 이번 연말 첫 공연을 갖는다. 카니발은 오는 13, 14일 이틀 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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