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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철용 PD ⓒ<서귀포(제주)=임성균 기자> |
내년 6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유철용 감독이 드라마 시작에 앞서 끝까지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유철용 감독은 22일 오후 6시 제주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지 제작 설명회 ‘'태양을 삼켜라’의 밤’에서 "도민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샴페인을 먼저 터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보니 그런 걱정이 싹 가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믿음을 저희 작품에 녹여 뜻있고 의미있는 작품으로 만들겠다”며 “정말 좋은 영화 한편을 보고 나서 느끼는 희망과 꿈을 이 작품을 연출하며 녹여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지금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침체되고 가라 앉아있는데 그런 많은 분들과 제주도민, 서귀포 시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며 “서귀포시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드라마, 끝까지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유철용 감독은 드라마 ‘올인’을 통해 제주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제주도민’이다.
한편 24부작 미니시리즈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 서귀포 현지에 오픈세트장을 짓고 내년 1월 제주 현지 촬영을 시작으로 3~5월 해외로케 등을 거쳐 6월 17일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