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겸손함으로 부족함 채우는 배우 되겠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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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승헌이 설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새해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송승헌은 26일 자정께 자신의 홈페이지에 '2009년 사랑하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근황을 밝혔다.


송승헌은 "2009년 새해를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들 맛나게 떡국은 드셨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저는 오늘 '에덴의 동쪽' 팀들과 즐겁게 떡국을 먹었다. 명절에도 촬영하느라 수고하는 우리 모든"에덴"팀을 위해서 방송국에서 떡국을 해주셨다"고 웃음을 지었다.

송승헌은 "지난 한해는 저에겐 정말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해였던 것 같다"며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인사드린 '에덴의 동쪽"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기에 너무나 기쁜 한 해였고, 또 평소에 존경하는 훌륭하신 선후배님들과 같이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너무나 꿈같은 한해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에게 작품이 사랑받는 것 이상 기쁜 일이 어디 있을까요? 물론 아직 부족함도 많고 서툰 것도 많지만 그 모든 것들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격려해주신 팬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송승헌은 이어 "여러분! 지난 한 해 안 좋은 기억들 모두들 훌훌 털어 버리시고 2009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저 또한 항상 겸손한 자세로 부족함의 채워갈 수 있는 그런 성실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송승헌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주인공 동철 역을 맡아 활약중이다. 송승헌은 '에덴의 동쪽'으로 '2008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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