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구혜선, 2일 밤 퇴원‥'꽃남' 촬영 복귀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9.03.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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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송희진 기자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구혜선이 2일 밤 퇴원, 출연 중인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의 한 관계자는 2일 "구혜선이 2일 밤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며 "현재 제작진과 구혜선 간에 촬영 스케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혜선은 현재 27일 교통사고로 입안을 세 바늘 꿰맨 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찢어진 입안과 타박상 등으로 아직까진 입술이 부어있는 상태나 구혜선이 촬영 복귀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 촬영 합류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구혜선은 입술의 부기가 조금 남아있지만 크게 입원해 있어야하는 상태는 아니다. 퇴원시기가 문제될 것은 없다"며 "3일 오전 퇴원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2일 밤 퇴원, 촬영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예정된 것 중 대사가 있는 촬영 분량은 거의 없다"며 "꿰맨 영향으로 발음이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대사를 해야 하는 장면의 촬영은 뒤로 미루는 등 최종 스케줄 조정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가 접촉사고를 당했다.

구혜선의 사고로 '꽃보다 남자'는 2일 결방이 결정됐으며 결방 분을 대신해 F4 멤버들(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분)의 토크쇼와 미공개 영상으로 구성된 스페셜 프로그램, 'F4 스페셜 토크쇼'가 전격 대체 편성됐다. 'F4 스페셜 토크쇼'는 화성 소재의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됐으며 KBS의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진행을 맡았다.

3일에는 구혜선의 부상 전에 촬영이 완료된 17회가 정상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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