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SM·JYP..히트상품 男女그룹 하나씩은 있어야!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3.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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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빅뱅 21 소녀시대 2PM 카라 SS501 원더걸스 동방신기


이제 히트상품 하나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는 갔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가요계 대형기획사들도 따뜻한 봄을 맞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요계 대중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DS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YG, SM, DSP, JYP) 등이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바로 자사를 대표하는 남녀그룹 만들기다.


먼저 2009년 대형 프로젝트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은 YG다. YG는 2006년 데뷔와 함께 가요계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빅뱅을 잇는 여성그룹을 준비 중이다. 일명 '여성 빅뱅'라 불리는 신인그룹 투애니원(21, To Anyone)이 그 주인공.

투애니원은 오는 5월 정식 데뷔에 앞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빅뱅과 함께 모 통신사 CM송을 함께 불러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빅뱅과 투애니원이 함께 부른 노래 '롤리팝'은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손담비, 서태지, 슈퍼주니어 등 쟁쟁한 가수들의 활약 속에서 눈부신 선전을 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빅뱅을 만든 YG가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이란 점에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소 핫' 열풍을 몰고 온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도 자사를 대표하는 대표남성그룹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2PM과 2AM 등은 댄스와 발라드로 분야를 달리해 가요계 소녀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드라마, 뮤지컬, 유닛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가 급상승 중인 남성그룹 SS501의 소속사 DSP도 걸그룹 카라가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연일 함박웃음이다.

SS501이 탄탄한 입지를 다진 것과 별개로 '제 2의 핑클'로 시작한 카라가 2007년 3월 데뷔 후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기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라는 지난해 12월 초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후속곡 '허니'로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카라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로 양분됐던 걸그룹계에서 3대축을 형성하며 급성장 중이다.

H.O.T와 보아 등 가요계 걸출한 가수들을 배출해 온 SM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해 초 '지(Gee)'로 가요계를 평정하면서 그야말로 가요계를 움직이는 대표 기획사가 됐다.

이미 국내외 수많은 팬을 확보해 놓은 동방신기와 함께 소녀시대 역시 가요계는 물론 'TV를 틀면 소녀시대가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방송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29일 기자와 전화통화를 가진 한 음반 제작자는 "성공한 가수 하나만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시대는 갔다. 소속사에 성공한 남녀그룹 하나씩만 있으면 신인가수를 홍보하는데 상당한 이점이 있다. 특히 가요팬들이 어린 1,20대 임을 감안하면 남녀 아이돌그룹의 유무는 무척 중요하다"며 "이에 많은 기획사들이 남녀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도 올해 신인남성그룹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많은 기획사들이 남녀 아이돌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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