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푸시'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9.03.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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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8개 부문을 수상한 데니 보일 감독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9일까지 55만 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개봉 첫 주 다코타 패닝 주연의 '푸시'에 밀렸으나 2주차에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푸시'는 2위로 내려앉았으며, 3위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가 차지했다. 한국영화 '실종'은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쇼핑중독자를 경쾌하게 그린 '슈퍼홀릭'에 돌아갔다.

지난주 박스오피스는 비수기를 맞아 전체 관객수가 줄어든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작이 선전을 펼쳤다. 이번 주는 '그림자살인' 등 한국영화 등이 개봉, 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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