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얼굴' 이재진, 동생 이은주 참석 속 軍재판

대구=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6.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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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왼쪽)과 이은주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30)의 군사 재판 현장에 친동생인 이은주도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대구 모 사단 내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이재진의 군무 이탈 혐의에 대한 군사 재판이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이재진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 나와 자신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날 이재진의 재판 열리는 대구 모 사단 내 보통군사법원에는 이재진의 친동생이자 가수인 이은주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재진과 이은주는 재판 시작 전, 서로 눈을 마주치는 등 애틋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왔던 이재진은 지난 3월 6일 자대로 돌아가야 했지만 1개월 넘게 복귀하지 않았다. 그러다 4월 8일 대구역 인근 공원 부근에서 헌병대에 체포됐다.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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