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정수 실제나이 72년생 "김주혁과 동갑"

최보란 인턴기자 / 입력 : 2009.06.16 16:39
  • 글자크기조절
image
↑15일 방송 된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의 한 장면


실제나이에 대한 의문을 자아낸 연기자 한정수가 1972년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정수 측은 "(한 소속사인) 김주혁씨와 동갑"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나이 38세, 만으로는 36세다.


한정수는 15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 요절복통 유치장'에 출연해 "예전에 음반활동을 할 때는 76년생 그리고 모델활동을 할 때는 78년생으로 활동했다"고 말해 자신의 고무줄 나이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74년생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하자 73년생 김창렬이 한정수를 “형님”이라고 불렀다. MC 강호동은 "인생자체가 위장"이라고 놀렸다.

방송이 끝난 후 그의 실제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자 결국 머니투데이를 통해 화솔직하게 나이를 밝혔다.


한정수는 1996년 2인조 힙합 댄스그룹 데믹스(DE-MIX)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두 명의 애인’ ‘유 고 위 고’(You Go We Go) 등의 곡을 선보였으나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해 곧 해체됐다.

이후 모델로 활동하며 ‘트라이’, ‘D&Shop’, ‘현대W카드’를 비롯해 ‘대한생명’ ‘리바트’ ‘ing생명’ ‘SK텔레콤’등의 CF에 출연했다.

image
↑드라마 '왕과 나'에서 호위무사 도금표 역으로 출연한 한정수


2003년 영화 '튜브'로 연기자 데뷔 후 영화 '얼굴 없는 미녀'와 '해바라기', 드라마 '마왕', '왕과 나', '바람의 화원', '그녀의 스타일', ‘한성별곡’ 등에 출연했다. 특히 ‘왕과 나’에서는 호위무사 도금표 역할로 카리스마 있는 액션연기를 소화해 내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람의 화원’, ‘왕과 나’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정작 바로 옆에 지나가도 못 알아보는 '신인위장활동죄'라는 엉뚱한 죄목으로 고발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정수는 자신이 맡았던 배역들에 대해 '주로 등이 많이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