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10번째 영화 '夏夏夏' 2일 크랭크인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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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노개런티로 참여하는 배우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경 예지원 문소리 김민선 김강우 유준상.


홍상수 감독의 10번째 장편영화 '夏夏夏'(하하하)가 오는 2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영화 '夏夏夏'는 오는 2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크랭크인한다. '夏夏夏'는 타는 해와 청량한 바람의 도시 통영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여행기를 다룬다.


청계산 자락 막걸리 집에서 술자리를 갖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남자가 각자의 통영 여행기를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는 두 남자의 술자리 고백형식으로 그려져 독특하게 완성될 예정이다.

'夏夏夏'는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김민선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김상경은 극중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영화감독 조문경을 맡았다. '생활의 발견' '극장전' 이후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이다. 유준상은 조문경의 친구 영화평론가 방준식을, 예지원은 방준식의 스튜어디스 애인 역에, 통영 출신 시인 역은 김강우가 맡았다. 또 통영 현지의 매력적인 여인은 김민선이 분했다


이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배우들이 무보수로 출연한 것처럼 이번 영화에 거의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夏夏夏'는 홍상수 감독의 10번 째 영화이자, 홍 감독이 만든 제작사 전원사의 3번째 장편영화다. '夏夏夏'는 한 달간 촬영 후 오는 9월 후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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