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호 씨 ⓒ홍봉진 기자 honggga@ |
고(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30·現호야스포테인먼트대표)가 13일 오전 법원의 구속영장발부심사를 마쳤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이상우 영장전담판사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8호 법정에서 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오전 11시 18분께 종료됐다. 유 씨는 영장실질심사 후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해 고 장자연이 남긴 '문건'을 외부에 공개,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40)를 명예훼손한 혐의와 자신의 미니홈피와 경찰 출두 시 취재진 앞에서 김 전 대표를 지칭하며 '공공의 적' 운운해 모욕한 혐의로 지난 10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