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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가 힘겨웠던 유년 시절을 눈물로 고백해 네티즌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파니는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에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가난과 왕따, 그리고 자살 결심에 이르기까지 힘들었던 삶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파니의 미니홈피 방명록에는 네티즌들의 응원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의 아픔이 현재의 이파니를 만든 것 같네요”, “괴롭혔던 사람들이 후회하도록 더 열심히 힘내세요”, “항상 밝은 모습이라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요”라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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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파니 미니홈피 |
이파니는 인터뷰에서 “유년시절에는 돈이 없어 신문배달, 우유배달, 불판닦기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며 “학비가 없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 하는 상황에 처했을 정도”라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얘기했다.
"학비를 내지 못하게 되자 선생님의 구박이 이어졌고 이에 친구들에게도 왕따를 당했다"며 “밥에 모래가 뿌려져 있고, 화장실에 가면 물 뿌리고 대걸레 던지고,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파니는 스무살 때 우연히 출전한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았다고 했다. 그는 "항상 나는 쓰레기였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였는데 '플레이보이'를 통해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이파니는 “분명히 그냥 '섹시화보’라는 말만 듣고 촬영장에 가면 그게 아니었다”며 누드를 강요당했음을 은연중에 밝혔다. 이어 “죽으려고도 해봤다"고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밖에도 이파니는 결혼과 이혼, 표도르와의 염문설, 가슴 성형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솔직한 고백을 전한다. 인터뷰 내용은 21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