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전민혁, 팬·제이윤 응원 속 공군 입대

진주(경남)=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7.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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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혁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그룹 엠씨더맥스의 드러머 전민혁(본명 전홍만)이 동료 멤버 제이윤과 팬들의 응원 속에 입대했다.

전민혁은 27일 오후 경남 진주시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대,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공군사관학교에서 4주간 군악대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이날 오전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훈련소로 출발한 전민혁은 매니저와 함께 현장을 찾은 동료 멤버 제이윤을 만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입소 직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전민혁은 "오히려 기분이 상큼하다"며 "떨리거나 두려운 기분 없이 담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민혁은 "멤버들과 부모님 모두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했다"며 "특히 먼저 훈련소 생활을 겪은 이수와 오기 전 통화했는데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고 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민혁은 공군 군악대에 지원, 조인성의 후임이 된 것에 대해 "사실 자대 배치를 받기 전까지 정확히 조인성 씨의 후임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한 뒤 "제 전공이 드럼인데 해외로 유학 가지 않고 국비로 유학하고 온다는 마음으로 군 생활 동안 열심히 드럼 실력을 갈고 닦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전민혁의 입대를 지켜보기 위해 30여 명의 팬들이 훈련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민혁은 "이렇게 많이 와줄 줄 몰랐는데 고맙다"며 "득이 있으면 실이 있는 게 당연하다. 군 생활 동안 성장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팬들에게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대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음반보다는 공연으로 먼저 팬들을 찾아뵐 것"이라며 "이후에도 엠씨더맥스로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씨더맥스의 또 다른 멤버 제이윤도 올해 입소를 앞두고 있다. 엠씨더맥스는 지난달 18일 입대 전 마지막 스페셜 음반 '리와인드 앤 리마인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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