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재벌남 즐거워..현실에선 후유증 클듯"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7.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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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저택, 15억 요트, 뉴 머스탱 컨버터블 차량, 단골 멤버십 재즈바….

배우 이완이 때 아닌 호사를 누리고 있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이서윤 연출 유철용)에서 극중 대부호인 장민호(전광렬 분)의 아들 태혁으로 출연 중인 이완의 '상류층 럭셔리 라이프'가 화제다.

극중 태혁은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장민호 덕에 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상황. 태혁의 주변 모든 것이 초고가, 초특급 아이템으로 둘러싸여 있다.

장태혁은 15억원짜리 요트인 상그릴라호에서 친구들과 낚시를 즐기고 4500만원 상당의 2010년형 뉴머스탱 컨버터블을 타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브로드웨이 그리고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누빈다.


또 3000평 부지에 정원과 2개의 연못, 1개 풀장이 자리 잡고 있는 40억원짜리 대저택에서 장민호와 함께 머무는가 하면 전면이 통유리로 꾸며진 100여 평에 달하는 고급 주택에서 홀로 럭셔리한 싱글라이프를 즐긴다.

극중 그의 저택에 따로 마련된 드레스 룸에는 수십 개에 달하는 선글라스와 신발, 시계, 넥타이, 의상이 빼곡히 구비돼있다.

시청자들로부터 일명 '태혁의 초호화판 하루'로 불리고 있는 장태혁의 생활은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눈요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돈 많은 재벌남 역할에 도전한다는 이완은 "재벌2세역을 맡게 되니 의상이나 소품 등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실제로는 누릴 수 없는 초절정 럭셔리한 삶을 극중에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거운 일이다"고 부담과 더불어 즐거움을 표했다.

이완은 그러나 "다만 현실로 돌아왔을 때는 후유증이 엄청날 것 같다"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5회까지 철부지 재벌2세 모습을 보였던 이완은 조만간 자신의 사랑과 비열한 아버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재벌 2세 사업가로 변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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