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지드래곤 표절시비 보도

신희은 기자 / 입력 : 2009.09.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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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솔로앨범을 둘러싼 표절시비가 8일(현지시각) 미국 대중문화 사이트 폴스타닷컴 최신뉴스란에 소개됐다.

폴스타닷컴은 '다른 종류의 곡 나누기(The Other Kind Of Song-Sharing)' 이라는 제목으로 "인기 그룹 빅뱅의 리더가 서구 아티스트의 곡들을 도용했다는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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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작성한 필립 브래이서는 "혐의가 너무 짙어 몇몇 퍼블리싱 업체들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지드래곤의) 앨범 대표곡 '하트 브레이커'는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와 아주 흡사하고(striking resemblance), 다른 곡 '버터플라이'는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을 도작한(rip off)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원저작권자의 곡 '라이트 라운드'와 '쉬즈 일렉트릭'의 국내 퍼블리싱 업체 워너채플, 소니ATV, 후지 퍼시픽 뮤직, EMI 뮤직 측의 입장도 전했다. 특히 "워너채플과 소니ATV 관계자가 (표절의혹 곡들과 원곡 사이에) 유사점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라이트 라운드'의 원저작자와 점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폴스타닷컴은 세계 각국의 대중문화와 아티스트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로 9일(한국시각) 현재 1만 2526건의 기사가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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